연세백치과 칼럼

진료실에서 다 하지 못한 설명을 보완하여,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과
다양한 치과치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원내생진료실 임상지도교수

진료철학
작성자
백윤재원장
작성일
2018-03-12 21:05
조회
3395

안녕하세요 연세백치과 백윤재 원장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원내생 진료실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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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대학이 있는 대학병원마다 ‘원내생진료실’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치과대학 본과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임상지도교수님들의 지도 하에 진료를 하는 곳입니다. 술식의 종류마다 시험을 통과해야 해당 치료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치료의 단계 별로 임상지도교수님들께서 꼼꼼히 체크 후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임상 경험이 많지 않은 부분이나 진료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일반 치과보다 진료시간이 오래 걸리고, 내원 횟수도 많다는 점은 감안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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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라, 좋은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목표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하에 교과서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 예비 치과의사들의 열정, 진정성, 친절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학생들마다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 무엇보다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원내생 진료실을 꾸준히 이용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 수준을 벗어나는 진료에 대해서는 대학병원 내에 전문과로 연계가 되어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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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임상지도교수를 제안 받았을 때 병원 세팅으로 정신없이 바쁜 개원의로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졸업 후 치과의사로서 10년 동안 치열하게 살았던 선배로서, 존경하는 교수님, 함께 근무했던 원장님들께 많은 것을 배운 수혜자로서, 그리고 환자 중심의 포괄적인 치료를 교육하기에 적절한 통합치의학과 출신으로서 진료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의미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난 1년을 돌이켜보니 임상지도교수인 제게도 여러모로 좋은 경험과 도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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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왜곡된 의료 시스템(비현실적으로 낮은 보험 수가, 사적자본에 대한 공적요구..), 공급 과잉에 의한 과다경쟁(덤핑, 과잉 진료, 먹튀..), 의료를 공산품처럼 생각해 ‘가격’만으로 비교·선택하는 의료 소비 행태 등 치과의사로서 바르게 진료하기 위한 노력과 소신 없이는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진료하며 병원을 운영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훌륭한 임상능력과 좋은 가치관을 가진 치과의사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돕고 싶은 마음에 올해도 원내생진료실에서 학생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멘토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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